“진짜가 돌아왔다” 쌍용차, 토레스 출시...2740만원부터
쌍용자동차, ‘코란도와 무쏘의 부활’에 명운을 걸다
쌍용자동차가 정통 SUV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해석해 고객의 자유로움과 또 다른 세계로의 모험을 실현해 줄 ‘Adventurous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정용원 관리인 및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 대리점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레스’를 선보이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그룹 관계자가 방문해 토레스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우리 모두가 열망하던 코란도, 무쏘의 부활’이란 기대와 열망으로 탄생한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자동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더해 귀환했다.
토레스는 진정한 SUV의 귀환을 기다린 모두의 열망을 담아 브랜드 슬로건을 ‘Adventurous (모험을 위한·모험을 즐기는)’로 정했으며, 세분화된 SUV 시장에서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토레스에는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게 우수한 정숙성의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 출력 170마력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했으며, 실운행구간(60~120km)의 가속 성능도 5% 향상해 실생활 퍼포먼스형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
또한 토레스는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토레스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며, 신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