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INI와 포켓몬 피카츄의 매우 기발한 콜라보
MINI, 포켓몬 모드 탑재된 콘셉트 ‘에이스맨’ 최초 공개
BMW그룹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를 공식 후원하고 포켓몬 모드가 탑재된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을 최초로 공개했다.
MINI는 게임스컴 2022의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이자 이번 행사의 상품 전시관인 ‘파워드 바이 MINI’의 주 후원사로, e-스포츠 관련 분야가 아닌 자동차 회사가 게임스컴을 공식 후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MIN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켓몬 컴퍼니의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와의 협업을 통해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을 공개했다.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은 놀기 좋아하고 도전에 있어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접근법이 반영된 모델이다. 토글 스위치를 눌러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의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활성화하면 중앙 인스트루먼트 OLED 디스플레이에 포켓몬스터 대표 캐릭터인 피카츄가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이 대시보드와 도어, 에이프런 프로젝션 전체에 확대되어 영사된다.
이번 협업의 주요 캐릭터인 피카츄는 작고, 특별하며, 전기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5세대 모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기화를 진행하고 있는 MINI와 잘 어울리는 포켓몬으로 꼽힌다.
한편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은 게임스컴 2022에서 액션 팩으로도 발매될 계획이다. 이 액션 팩은 휠 중앙에 몬스터 볼과 같은 특별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며, 액션 피규어처럼 클리어 박스 패키지에 담겨 MINI 팬과 열정적인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수집품이 될 예정이다.
스테파니 부어스트 MINI 총괄은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접근, 독특한 디자인의 자동차는 MINI의 강점이자 특징”이라며 “MINI의 미래 속에서 ‘게임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MINI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