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대폭 강화...판매 가격 1690만원

현대자동차가 최근 엔트리 SUV 캐스퍼의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을 출시했다.
디 에센셜은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 이후 1년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해 최적의 사양으로 구성한 스페셜 트림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디 에센셜에는 핵심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대거 포함됐다.
탑승자와 운전자를 배려한 인조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하이패스 시스템 등 편의성을 증대했다.
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외장에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실내에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풀오토 에어컨을 적용하는 등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고급 사양들도 디 에센셜에 추가했다.
현대차는 이같은 상품성 강화에도 디 에센셜의 판매 가격을 1690만원으로 책정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이 캐스퍼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담당자는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사양 조합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며 “이번 신규 트림 출시를 통해 캐스퍼가 엔트리 SUV 시장의 저변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