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3년 만에 ‘2022 트랙데이’ 성료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 서울이 지난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고객대상 ‘2022 맥라렌 트랙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맥라렌 트랙데이’는 맥라렌 보유 고객들이 본인 차량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서킷을 직접 주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린 트랙데이는 맥라렌의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가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트랙데이에서는 주행 가능한 슈퍼카 아투라가 눈길을 끌었다. 전시 차량이 아닌 실제 주행이 가능한 아투라를 고객이 직접 주행할 수 있게 한 아시아 최초 행사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맥라렌 영국 본사에서 테크니션을 직접 파견했고, 차량을 추가 지원하는 등 행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또한, 트랙데이에서 아투라 차량의 폭발적인 성능과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행사에는 고객들의 맥라렌 차량 외, 아투라가 체험차량으로 제공되었다. 공도가 아닌 서킷 주행이란 점을 감안해, 안전과 기본수칙 아래 진행됐고, 모든 프로그램은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맥라렌의 진가를 더욱 완벽하고 느끼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투라는 맥라렌의 경험과 기술이 망라된 차세대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맥라렌이 새롭게 개발한 경량 아키텍처인 MCLA를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며, V6 트윈터보엔진(585마력)과 전기모터(95마력)가 결합되어 최고출력 680마력, 최고 토크720Nm로 최대 30km까지 EV주행이 가능하다.

슈퍼카의 성능을 증명하는 주요 수치인 무게대비 출력비도 동급 최고인 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200km 도달 시간이 각각 3초, 8.3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30km/h이다.

저작권자 © 오토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